[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사업 부문을 매각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19일 공시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위해 매각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인수 후보와 접촉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은 식품 조미 소재와 동물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사업이 주력이다. 라이신, 트립토판 등 사료용 아미노산 품목 등의 시장 점유율은 세계 1위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건강·기능식 사업 부문인 CJ헬스케어를 1조3000억원에 매각한 뒤 2조1000억원을 투입해 미국 냉동식품 2위 업체 슈완스컴퍼니를 인수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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