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신발에 사용되는 중창(mid-sole) 재료들은 기능성화, 경량화, 패션화 등을 위한 비극성 재질 소재가 대부분으로, 이를 접착하기 위해서는 세척, 'UV'형 프라이머 도포, 'UV' 조사 등의 전처리 공정이 필수로 요구된다.
전처리 공정인 'UV' 공정 과정에서는 치수안정성 저하와 공정의 복잡화로 생산성이 감소하고 원가가 상승하는 문제와 유기용제 사용이 많아 환경오염 문제도 발생한다.
시는 이번 양산화 성공을 통해 유기용제 사용을 줄여 탄소저감 효과가 창출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부산 신발업체의 기술경쟁력이 향상돼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부산지역 신발 제조 기업들의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발피혁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실용화가 가능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기술을 지도하며, 한국소재융합연구원에 매년 약 8억 원의 연구개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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