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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대구·경북 행정 통합 과정 비판

뉴시스

입력 2024.11.19 19:39

수정 2024.11.19 19:39

예천군수와 행정 통합 반대 목소리 높여 "대구 발전 수단으로 전락…경상북도는 사라질 것"
[안동=뉴시스] 권기창 안동시장. (사진=안동시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권기창 안동시장. (사진=안동시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박홍식 기자 =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은 19일 "대구와 경북이 통합하면 경북은 사라진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추진 중인 대구·경북 행정 통합 과정을 비판했다.

그는 회견문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행정 통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권 시장은 "안동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과 함께 난제를 잘 해결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행정 통합이 경북 모든 시·군에 발전을, 모든 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통합을 해야 하지만, 통합하면 경북은 대구의 발전 수단으로 전락할 뿐 경상북도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시장은 전날 김학동 예천군수와 대구·경북 행정 통합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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