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테스트 중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수사…특별감독 착수"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내 차량 테스트 중이던 3명이 차량 내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 즉시 관할 고용노동지청인 부산청과 울산지청에서 현장 출동해 해당 작업과 동일한 작업에 대해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용부는 중앙·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중수본)를 꾸려 운영하고 중수본 본부장인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중수본은 동일한 사업장에서 3명 이상 사망하거나 5명 이상 사상한 경우 설치된다.
아울러 고용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엄정히 수사하고 해당 사업장과 본사에 대한 특별감독을 조속히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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