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미육군전술미사일시스템)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매체 RBC 등은 군 당국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RBC는 이 공격이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공격 대상은 브리얀스크 지역의 카라체프시 인근에 있는 러시아 군사시설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우크라이나 접경으로부터 약 130km 떨어져 있다. 에이태큼스의 사거리는 300㎞에 달한다.
앞서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가 자국산 장거리미사일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걸 허용한 바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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