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가자지구를 방문해 "인질을 데려오는 사람은 누구든 그와 그의 가족이 안전하게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또한 우리는 인질 한 명당 500만 달러(약 69억 6660만 원)의 포상금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인질들을 찾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살아 있든 죽었든 모두 찾을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101명의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감히 우리 인질들을 해치려는 자는 누구든 머리에 피를 흘리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끝까지 추적해서 반드시 잡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한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전쟁 목표 중 하나가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통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군사 능력을 파괴했다며 하마스는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팔레스타인 영토를 통치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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