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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오만 원정서 승리…요르단 제치고 B조 2위 도약

뉴시스

입력 2024.11.20 05:47

수정 2024.11.20 05:47

전반 36분 아민 득점 힘입어 1-0 승리 요르단은 쿠웨이트와 1-1 무승부 그쳐
[용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한국과 경기를 하루 앞둔 1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4.10.14. photocdj@newsis.com
[용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한국과 경기를 하루 앞둔 1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4.10.14. photocdj@newsis.com

[암만(요르단)=뉴시스]하근수 기자 = 이라크가 요르단을 제치고 B조 2위로 도약했다.

이라크는 20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4차전 한국전(2-3 패), 5차전 요르단전(0-0 무) 동안 무승에 그쳤던 이라크가 오만을 상대했다.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은 아이멘 후세인, 유세프 아민, 아흐메드 야신 등을 선발 출격시켰다.

이라크를 승리로 이끈 주인공은 유망주 아민이었다.


전반 36분 문전에서 기회를 노리던 아민이 야신에게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만은 후반전 돌입 이후 점유율과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퍼부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결국 이라크는 오만을 잡고 다시 승전고를 울렸다.

[암만=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현지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요르단 응원단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10.10.jhope@newsis.com
[암만=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현지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요르단 응원단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10.10.jhope@newsis.com
같은 날 요르단은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대회 6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요르단은 전반 21분 야잔 알나이마트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끝내 웃지 못했다.

하프타임 이후 쿠웨이트는 후반 23분 모하마드 다함이 터뜨린 동점골로 반격했다.

다함은 5차전 한국과의 홈 경기에서도 득점한 바 있다.


두 팀은 추가시간 12분 동안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3차 예선 6차전 결과 이라크는 승점 11(3승 2무 1패)로 요르단(승점 9·2승 3무 1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선두 한국(승점 14·4승 2무)과의 격차는 승점 3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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