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중소조선연구원(RIMS 원장 서용석)은 11월 26일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열리는 2024 딥스 글로벌 테크 콘(DIPS GLOBAL TECH CON)의 세부 행사로 '해양 분야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스타트업의 신기술 전략 확보를 위해 기술 동향과 최신 트렌드 등을 파악해 해양분야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행사는 '스마트 친환경 해양산업: 국제 해사산업의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 사무총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조선소에서의 AI 활용 사례(박진형 RIMS 수석연구원) △AI 기반 자율운항 선박 기술의 상용화 현황(임도형 아비커스 대표) △선박용 암모니아 혼소 중속엔진 개발 현황과 전망(STX엔진 노희환 연구소장) 등을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져 발표자와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해양 분야 기술 포럼'을 주관하는 중소조선연구원은 중소형 조선소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조선해양 분야 핵심 공공 연구기관으로 1997년 설립됐으며,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10대 기술 분야를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DIPS 1000+ 프로젝트' 해양기술 분야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양기술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DIPS 1000+ 프로젝트'에 참가할 신규기업은 내년 2월에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조선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4 딥스 글로벌 테크 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작년 시범적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초격차 10대 기술로 규모를 확대해 11월 26일부터 2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각 기술 분야별 포럼을 비롯해 구매상담회, 토크콘서트,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유치, 성공 사례 공유 등도 함께 진행되는, 스타트업을 위한 핵심 행사이다. 기술별 포럼은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돼 있어, 행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해야만 관심 있는 기술 분야 포럼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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