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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살아보고 분양전환" 광주 롯데캐슬 임대세대 계약 완료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0 10:11

수정 2024.11.20 10:11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이 단지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이 단지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광주광역시에서 선보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전환형 하이엔드 임대 세대 계약이 100%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동, 전용면적 84~233㎡, 2772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다. 1BL, 2-1BL, 2-2BL 등 총 3개 블록으로 조성되며 분양전환형 하이엔드 임대는 2-1BL에 자리한 전용 84㎡ 총 408세대다.

분양전환형 하이엔드 임대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10년 뒤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10년 동안 직접 살아본 이후에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다.
또 10년 동안 취득세 및 보유세 같은 세금에 대한 부담도 없다. 모두 전세로 공급됐으며 임대보증금도 법정 상승률(연 5%) 이내로 제한받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형 하이엔드 조기 완판은 임대보증금으로는 낮은 수준의 금액이 아니었음에도 이만큼 중앙공원에 살고 싶은 광주시민들이 많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줬다"면서 "광주시와 협약에 따른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의 공급이었지만 분양주택과 마감재 등 모든 면에서 차별점을 두지 않은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전환형 하이엔드 임대 세대에는 일반분양과 똑같은 고품격 마감재가 적용된다. 28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며 고급 사우나도 들어선다. 또 시니어클럽,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룸, 피트니스, 골프클럽, 어린이집 등도 계획돼 있다.

일반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 지원 페스타'를 통해 오는 12월 26일까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지난 10월 29일 광주은행 등 5개 금융기관과 중도금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도금대출 자서 일정은 12월 첫째주이며 동별로 진행된다.

올해 분양받는 계약자들을 위한 특별금리 혜택도 진행 중이다. 일반분양 계약자들에게는 올해 12월 26일까지 1차 1.7%, 2차 2.7%의 중도금대출 확정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앞서 분양받은 계약자들도 세대별로 1000만원~2000만원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으로 전체 분양가의 10% 수준으로 정해지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154에 자리하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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