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현진이 밀크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걸그룹 밀크 출신 배우 서현진이 '자기님'으로 등장한 가운데 MC 유재석으로부터 그룹 활동 질문을 받았다.
유재석이 "다들 아시겠지만, 서현진 씨가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밀크 메인보컬 출신이다"라고 했다. 이어 "밀크가 생각보다 활동 기간이 길지 않더라"라면서 활동 기간을 물었다. 서현진이 "활동은 1년밖에 안 했고, 공중파 무대는 4번밖에 안 나갔다"라고 해 MC 유재석, 조세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현진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고. 하지만 활동 1년 만에 그룹이 해체됐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현진은 "한 해, 한 해 지나면서 체감하게 됐다"라며 당시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서현진은 "소속사에 남은 계약기간을 채우는 동안 일이 없고, 아무것도 안 하기에는 눈치도 좀 보였다. 그래서 연기 학원을 열심히 다니기 시작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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