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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온라인 도매' 시장 4000억원 거래 돌파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1 14:22

수정 2024.11.21 14:22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소재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해 온라인도매시장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처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뉴시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소재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해 온라인도매시장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처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설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 중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올해 거래금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2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은 6월 17일 1000억원을 달성한 후, 8월 20일 2000억원, 지난달 15일 3000억원, 지난 15일 4000억원을 넘어섰다. 양파 272억원, 사과 268억원, 마늘 210억원, 당근 175억원, 쌀 256억원, 계란 495억원 등 다양한 품목이 거래됐다.

올 연말까지 김장철 주요 품목인 배추(절임배추 포함)에 대한 운송비 지원 및 김장채소(배추, 무, 고추, 마늘, 대파 등) 특별판매관, 감귤 특화상품 운영 등 다양한 거래를 통해 올해 목표 5000억원도 순조롭게 달성될 전망이다.

온라인도매시장 성장세는 산지 조직과 중소형마트 등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온라인도매시장 내에서 거래 경험을 쌓고, 판매자는 물류비용 절감, 구매자는 탐색비용 절감 등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판매자는 1월 107곳에서 지난 15일 1015곳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구매자는 224곳에서 2505곳으로 증가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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