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 가격 40% 가량 올라
[파이낸셜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21일 9만7000달러를 돌파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1일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0% 오른 9만74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9만4000달러 선이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12시께 9만5000달러를 넘어선 후 1시에 9만6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후 40% 가량 오른 상태다.
트럼프 당선인은 유세 기간 친(親)비크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실제 이날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 지에 대해 정권 인수팀이 가상화폐 업계와 논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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