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의대 증원과 관련한 의정 갈등 상황에서 휴학계를 제출한 울산대 의대 학생은 2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울산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교육부는 학생들이 개인적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서는 대학 자율 판단에 맡겨 승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울산대는 지난 19일 의과대학과 협의해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대학 측이 구체적인 인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휴학을 신청한 학생 수는 200여 명으로 전해졌다. 울산대 의대 재적 학생 수는 240여 명이다. 사실상 대부분의 학생들이 1년간 휴학한 셈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