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 EV9의 고성능 모델
EV6, 스포티지 개선 모델도 모습
LA 오토쇼서 26대 차량 선봬
EV6, 스포티지 개선 모델도 모습
LA 오토쇼서 26대 차량 선봬
이날 세계 최초 공개된 더 기아 EV9 GT는 2023년 출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 받아온 전동화 대형 SUV EV9의 고성능 모델이다. 앞서 EV9은 올해 1월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 우승을 차지,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더 기아 EV9 GT는 160㎾ 급 전륜 모터와 270㎾ 급 후륜 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508마력(ps)의 동력성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EV9 GT 라인(384마력) 대비 124마력 높은 것이다. EV9 GT는 고성능 모터, 고출력 배터리 조합으로 역동적인 동력성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 SUV 중 처음으로 적용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통해 최적으로 차량 자세를 제어한다. 이를 통해 균형 잡힌 승차감 및 핸들링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기아 설명이다.
더 기아 EV9 GT는 2025년 상반기 한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국내에 판매될 사양은 이번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북미 사양과 일부 상이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더 뉴 EV6는 기아의 신규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외장 후면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와이드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화했다.
기아는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지는 LA 오토쇼에 총 2239㎡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K4, K5, 니로, 셀토스 등을 포함해 26대의 차를 전시했다.
기아 관계자는 "V2H(전기차로 가정에 전기를 공급하는 기술) 시연 공간 등을 운영하며 우수한 경쟁력을 현지 시장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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