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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박 가로등이 범인 검거?"...원주시 가로등형 보안등 결정적 역할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2 09:40

수정 2024.11.22 09:40

성범죄 사건 결정적 증거로 작용
범죄 예방·범인 검거도 효과적
원주시가 설치한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뉴스1
원주시가 설치한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뉴스1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가로등 형태로 설치된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이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가 설치한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이 올해 초 발생한 성범죄 사건에서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 효용성을 입증했다.

지난 1월 단계동에서 발생한 성범죄 현장에 설치된 블랙박스 보안등에 녹화된 영상은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했으며 피의자를 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범죄 사각지대에 설치된 블랙박스 보안등은 범죄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신속한 범인 검거에도 블랙박스 보안등이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총 436대의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을 설치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이 범죄 예방과 신속한 수사에 기여해 시민 안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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