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연안해운산업 정책 개발 위해 해진공·해운조합 맞손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2 11:21

수정 2024.11.22 11:21

지난 21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연안해운산업 발전 지원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과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지난 21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연안해운산업 발전 지원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과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지원할 정책 개발 등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해운조합이 손을 맞잡았다.

22일 공사와 조합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21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국내 연안해운산업 발전 지원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안해운산업 동향 분석과 정보 공유를 비롯해 연안해운선사 대상 정책 안내 활동 및 의견 수렴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연안해운업계를 위한 기존 선박금융 개선과 투자제도 도입에 대해 협력하며 연안 선박 현대화를 위한 정부 정책지원에 대한 자문, 정보 교류 등 여러 분야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안병길 공사 사장은 “그간 공사는 조합의 협조를 통해 연안여객선 선박금융 지원, 연안여객선사 신용보증, 연안선사 대출이자 지원 등 여러 연안선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와 조합이 산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은 안병길 공사 사장과 이채익 조합 이사장, 조합 김동섭 부회장을 비롯해 연안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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