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지원할 정책 개발 등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해운조합이 손을 맞잡았다.
22일 공사와 조합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21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국내 연안해운산업 발전 지원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안해운산업 동향 분석과 정보 공유를 비롯해 연안해운선사 대상 정책 안내 활동 및 의견 수렴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연안해운업계를 위한 기존 선박금융 개선과 투자제도 도입에 대해 협력하며 연안 선박 현대화를 위한 정부 정책지원에 대한 자문, 정보 교류 등 여러 분야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안병길 공사 사장은 “그간 공사는 조합의 협조를 통해 연안여객선 선박금융 지원, 연안여객선사 신용보증, 연안선사 대출이자 지원 등 여러 연안선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와 조합이 산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은 안병길 공사 사장과 이채익 조합 이사장, 조합 김동섭 부회장을 비롯해 연안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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