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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 현대건설과 울진서 ‘재난안전 경안전모 전달 및 재난안전 교육’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2 12:41

수정 2024.11.22 12:41

플랜코리아, 현대건설과 울진서 ‘재난안전 경안전모 전달 및 재난안전 교육’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11월 21일 경북 울진군 죽변초등학교에서 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등과 함께 ‘재난안전 경안전모 전달 및 재난안전 교육’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플랜코리아는 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시큐어메딕과 협력하여 ‘재난안전 경안전모 보급 및 재난안전 교육’ 사업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자연재해에 취약한 초등학생들과 교사들에게 경안전모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재난안전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울진군 죽변초등학교에서 열린 행사는 현대건설 신달원 대표소장, 문제철 상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재식 사무처장,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 시큐어메딕 문만호 대표, 죽변초등학교 양기창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플랜코리아, 현대건설과 울진서 ‘재난안전 경안전모 전달 및 재난안전 교육’ 진행

올해 제공된 경안전모는 기존 모델에 비해 소재와 접이 방식을 개선하여 보호 성능이 더욱 강화된 제품이다.
이는 학생과 교사들이 재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재난안전 교육은 단순 이론을 넘어 경안전모 착용법, ‘지진송 학습’, 모의 대피 훈련 등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재난 상황에서의 올바른 대처법을 체득하며 안전의식을 강화했다.

플랜코리아는 2019년 경주를 시작으로 2021년 부산, 2022년 포항에 이어 올해 울진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며, 현재까지 총 4개 지역, 33개 초등학교에 14,000여 개의 경안전모를 전달했다.
13,0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재난안전교육과 모의 대피훈련을 제공해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며, 재난 발생 전 충분한 대비와 교육이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재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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