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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맛보고 직접 빚는다.. 울산박물관 전통주 체험 행사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2 12:52

수정 2024.11.22 12:52

12월 4~6일 '전통주에 취하다, 그리고 만들다' 진행
주류 문화 평론가인 명욱 숙명여대 교수 시음회 진행
울산박물관
울산박물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박물관이 어른을 대상으로 막걸리 등 전통주를 맛보고 직접 빚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12월 4~6일 전통문화체험교실 '전통주에 취하다, 그리고 만들다'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울산박물관은 지난해 상반기 동일한 체험교실을 운영했으며, 당시 조기 신청 마감으로 수강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이번에 다시 한번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는 △막걸리의 이해와 시음회(1일차) △전통 증류주의 이해와 시음회(2일차) △막걸리 만들기 체험(3일차)으로 구성된다.

막걸리와 전통 증류주에 대한 이해와 시음회는 주류 문화 평론가인 명욱 숙명여대 교수가 맡는다.
막걸리 만들기 체험은 울산 청년 기업인 '성민도가'의 김성민 실장이 담당한다.

울산박물관은 오전반(오전 10시∼낮 12시), 오후반(오후 2시∼4시) 각각 20명씩 총 4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장소는 울산박물관 2층 체험실이며 수강생은 3일 모두 참여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28일 오후 5시 울산 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강의·시음회는 무료며, 막걸리 만들기는 재료비 5000원을 내야 한다.

지난해 상반기 같은 강좌를 수강한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전통주를 배우고 느껴보며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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