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논산시가 1조768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9천749억원과 특별회계 1천19억원으로, 올해 본예산(1조688억원)보다 80억원(0.75%) 증가했다.
시의 노력으로 국비와 도비 보조금 4천129억원을 확보했으며, 이에 힘입어 세입의 40%가량을 차지하는 지방교부세 감소에도 전체 재정 규모는 커졌다.
시는 민생 안정 정책과 관광·국방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등 논산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짰다고 설명했다.
신규 사업으로 강경도시가스 보급 사업 77억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63억원, 과학영농종합분석센터 건립 23억원, 탑정호 휴양 관광단지 및 수상레저 휴게시설 사업 45억원,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논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께 확정된다.
백성현 시장은 "건전하고 계획적인 재정 살림으로 논산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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