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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희 경기도의회 의원 "학생 안전 위한 예산은 필수"

뉴시스

입력 2024.11.22 18:55

수정 2024.11.22 18:55

황진희 경기도의회 의원(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황진희 경기도의회 의원(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황진희(더불어민주당·부천4) 경기도의회 의원이 22일 경기도교육청 2025년 예산안 심사에서 "학생들의 안전은 과소평가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며,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날 교육행정위원회의 도교육청 교육행정국 예산안 심사에서 2025년 친환경 운동장 조성 예산 미편성, 지진 조기경보 장치 확대 부족, 학교 간 CCTV 설치 격차 및 저화질 CCTV 교체 문제 등을 지적하며 예산 편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개선과 보완을 촉구했다.

그는 2023년 500억원, 2024년 150억원 투입됐던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 예산이 2025년 예산에는 미편성된 부분을 지적하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필요한 예산 편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이어 황 의원은 대부분의 학교에 설치된 저화질 CCTV로 인한 안전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학교 간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화질 CCTV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재 2500개 학교 중 단 3개 학교에만 고화질 CCTV가 설치되어 있는데 안전 격차를 발생시키는 정책은 학생들에게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또 현재 33개 특수학교에 한정돼 추진된 '지진 조기경보 장치 설치 사업'의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황 의원은 "학생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은 반드시 편성해야 한다"면서 "예산 편성과 정책 실행 과정에서 더욱 세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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