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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질병통제예방센터 수장에 '데이브 웰던 전 하원의원' 지명

뉴스1

입력 2024.11.23 10:36

수정 2024.11.23 10:36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센터장으로 지명된 데이브 웰던 전 하원의원. (출처=위키피디아 갈무리) 2024.11.23./뉴스1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센터장으로 지명된 데이브 웰던 전 하원의원. (출처=위키피디아 갈무리) 2024.11.23./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간) 데이브 웰던 전 하원의원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수장으로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웰던 전 의원을 CDC 센터장으로 지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40년간 의사로 일한 웰던 전 의원은 노동보건복지 세출소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HHS)와 CDC의 정책 및 예산 책정과 관련한 일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인들은 검열, 데이터 조작,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온 CDC와 연방 보건 당국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며 "현재 우리나라(미국)의 만선 건강 위기를 감안할 때 CDC는 과거의 실수를 바로잡고 질병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데이브는 미국 가족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다"며 "데이브는 CDC에서 투명성, 전문성, 높은 기준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CDC를 본래의 목적에 맞게 자랑스럽게 복원하고 만성 질환을 종식시켜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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