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HYNN(박혜원)이 개그맨 김영철의 도발에 고음 대결까지 펼쳤다.
HYNN(박혜원)은 24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지난 22일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녹화에서 HYNN(박혜원)은 자신의 대표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열창하며 특유의 폭발적인 고음과 감성으로 방청객들을 매료시켰다.
진행자 박슬기는 HYNN의 목소리를 "반주가 거추장스러울 정도로 독보적이다"라며 극찬했고, 이에 김영철은 자신만만한 태도로 고음 대결을 제안하며 재미를 더했다.
김영철이 자신의 애창곡인 뮤지컬 '레베카'의 유명 넘버를 부르며 "HYNN(박혜원)이 긴장하면 내가 이길 것 같다"고 깐족거리자, HYNN(박혜원)은 자신의 히트곡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를 선곡해 고음의 진수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저도 제 목을 아끼는데 너무 견제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HYNN(박혜원)은 방송 말미에 자신의 노래 '오늘도 응원할게'를 부르며 "힘들고 지치는 날에는 제 노래로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HYNN(박혜원)은 지난달 13일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 작곡가와 함께한 신곡 '오늘 노을이 예뻐서'를 발매해 리스너들의 가을 감성을 완벽히 사로잡았으며, 현재 각종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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