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립세종수목원, 제주 여미지식물원서 난초展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5 11:04

수정 2024.11.25 11:04

내년 3월 31일까지...동·서양란 아름다움과 매력 감상 기회
제주도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리고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찾아가는' 난 전시회 모습.
제주도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리고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찾아가는' 난 전시회 모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지난 2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일정으로 제주 서귀포시의 여미지식물원 온실식물원에서 ‘찾아가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전시회는 지난 2022년 3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과 반려식물의 대중화를 위해 연 ‘난초살롱’ 기획전시로, 공·사립수목원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여미지식물원에 진행된다.

난초살롱 기획전시는 동·서양란을 소재로 △난초의 역사 △난초 재배 방법 △영화 ‘마담 푸르스트의 비밀정원’ 속 한 장면인 플라워 장식 피아노 포토존 △오늘날 테라리움(Terrarium)의 전신인 워디언 케이스(Wardian Case)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워디언 케이스는 식물의 안전한 운송과 관리를 위해 19세기 영국 박물학자 너새니얼 배그쇼 워드(Nathaniel Bagshaw Ward)가 개발한 케이스를 말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전시를 통해 동·서양란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으시길 바란다"면서 "이번 찾아가는 전시회를 계기로 공·사립 수목원이 함께 발전하는 방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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