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원 재도전 기업 10년 넘겨"
[파이낸셜뉴스]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가 제2회 재도전 IR 피칭데이를 개최했다.
유희숙 재도전중소기업협회장은 지난 22일 기술보증기금 본사(별관) 열린 IR 피칭데이에서 "공개 모집을 통해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5개 기업 모두 새로운 글로벌 진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 기업은 △성무이엔지 △디자인드에이아이 △일공구툴스 △골든하모니 △콘텐츠존이다.
유 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해온 재도전 기업들이 10년을 넘기며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 기업은 이날 피칭데이에서 재기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성무이엔지는 위기를 극복하고 224억 수주를 달성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국내 최초 국산 AI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회사 디자인드에이아이, 뚝심으로 해외시장 공략해온 DIY 공구 제조회사 일공구툴스도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재도전 융자형 개발을 위해 재창업 자금 지원을 받은 재도전 기업의 후속 자금 조달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이 후원했다. 주최는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 주관은 '두 번째 국가'가 맡았다.
유 회장은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위기-재도전-성공이란 창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 창업의 선순환 모델을 제시하며 창업과 재도전 연대의 장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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