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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헤어져 속상해”…아파트 단지서 흉기로 주민 위협한 10대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5 13:44

수정 2024.11.25 13:4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흉기를 들고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주민을 위협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이날 0시께 광주 서구 동천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 B씨를 흉기로 찌를 것처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온 A군은 단지 안을 돌아다니다 "위험하니 내려둬라"는 B씨 말에 격분,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졌고 속상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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