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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세계유산도시협의회장 '만장일치' 선출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5 14:05

수정 2024.11.25 14:05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 고창군 제공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 고창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제15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군수는 최근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31개 세계유산 회원도시 만장일치로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장에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1년이다.

심 군수는 올해 고창군에 세계유산과를 신설하고 고인돌유산팀, 갯벌유산팀, 생물권보전팀 등 유산별로 팀을 신설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관광상품(코스)을 개발해 여행사 상품판매와 스탬프 투어, 수학여행단 유치, 대표축제 이벤트에 활용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원 도시들의 현안을 꼼꼼히 살펴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협의회 위상 강화와 우호 증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문화유산(고인돌)과 자연유산(갯벌)을 동시에 보유한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전국 31개 시·군·구 단체장 협의회다.
세계유산 공통 현안 능동적 대응과 세계유산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창립됐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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