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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비 상승 속 '역주행 분양가', 평촌 비즈밸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5 15:37

수정 2024.11.25 15:37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투시도>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투시도>

환율 상승과 맞물려 국내 경제에 다양한 영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공사비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환율 변동은 원자재 가격과 건설공사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트럼프 2기 정책에 따른 국내외 건설시장 전망’에 따르면, 환율 변동은 원자재 가격과 건설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실제로 2024년 9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는 130.45(잠정치)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10년 연속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건설공사비 상승은 분양가 상승으로 연결되며, 신규 분양 단지의 경우 기존 단지보다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일부 단지는 시장가를 역행하는 가격 정책으로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가 있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800만 원대에 책정돼 주변 지역의 지식산업센터와 비교해 저렴한 수준이다. 이는 몇 년 전 분양된 단지보다도 낮은 가격으로, 분양가 상승세와 대비되는 독특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DL건설이 시공하고 KT&G가 시행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조성되며, 연면적 9만9,168㎡에 달한다.

이 단지는 금정역(지하철 1, 4호선 및 GTX-C 노선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개통 예정인 동탄~인덕원선 호계역과도 인접해 있다. 주요 도로망과 평촌IC, 산본IC 등 고속도로 접근성도 좋아 교통 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근에는 LS그룹 계열사, 안양IT단지 등이 위치해 비즈니스 환경 역시 우수하다.

이 단지는 기업 친화적 설계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변형 호실 설계와 최대 5.7m 층고를 제공하며,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과 총 838대의 주차 공간을 마련해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휴게데크, 북카페, 공용 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제공된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분양홍보관에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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