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반도체 기업 방문한 코트라 사장..."정보 적극 지원"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5 16:18

수정 2024.11.25 16:18

수출 현장 애로 직접 챙길 예정
강경성 코트라 사장(오른쪽)이 25일 경기 여주시에 있는 반도체 장비 및 전자장비 검사 전문 기업 고영테크놀러지를 방문, 수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코트라 제공
강경성 코트라 사장(오른쪽)이 25일 경기 여주시에 있는 반도체 장비 및 전자장비 검사 전문 기업 고영테크놀러지를 방문, 수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코트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강경성 사장이 25일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고영테크놀러지를 찾아 수출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영은 지난 2003년 인쇄회로기판(PCB) 납도포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장비를 세계 최초 출시한 후 반도체 검사 장비까지 개발과 생산을 확대한 기업이다. 기술만으로 전자제품 조립공정에 사용되는 세계 표면실장(SMT) 검사장비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 사장은 “현재 고영이 코트라의 중견기업글로벌지원사업에 참여 중”이라며 “수출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 하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 목표 시장에서 기회 요인을 찾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앞서 지난 11일 취임사에서 “코트라 핵심 역할 중 하나는 민첩한 글로벌 파수꾼”이라며 급변하는 세계 경제통상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강 사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직접 수출 현장에서의 현안과 애로를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12월에도 지방 영세수출 기업의 현장 점검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일 예정이다.
강 사장은 “정기적인 수출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필요 시 산업부 등 정부에 건의, 수출에 막힘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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