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 열려
[파이낸셜뉴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안와르 빈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류 회장은 25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열린 포럼의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기존 방산, 식품 뿐 아니라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제약 등 여러 분야로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최근 양국간 재개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안와르 빈 이브라힘 총리의 기조연설에 이어 총리와 한국 기업인들간의 질의, 응답 형식의 특별대담이 이뤄졌다.
포럼에 앞서 진행된 기업인 간담회에 말레이시아 측에서는 안와르 빈 이브라힘 총리를 비롯해 투자무역산업부 장관, 외교부 장관, 과학기술혁신부 장관, 투자진흥청 대표, 대외무역개발공사 대표, 주한말레이시아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류진 한경협 회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김성한 파리크라상 대표 등이 자리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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