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레뱅은 지난 1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이탈리아의 와인과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감베로 로쏘 트레 비키에리 2025’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와인 및 음식 전문 미디어인 ‘감베로 로쏘’가 선정한 최고급 이탈리아 와인을 소개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부스는 '우마니론끼'였다.
우마니론끼는 이번 행사에서 △2020년 감베로 로쏘 트레 비키에리 수상작 '플레니오’, △2019년 감베로 로쏘 트레 비키에리 수상작 ‘히스토리컬’, 그리고 국내 첫 출시 예정인 △2016년 감베로 로쏘 트레 비키에리 수상작 ‘깜포 산 조르지오’를 선보였다.
특히 ‘깜포 산 조르지오’는 빠르게 소진되며 우마니론끼 부스의 인기를 입증했다. 우마니론끼는 2024년 ‘감베로 로쏘 올해의 와이너리’로 선정되었으며, ‘그란디 마르끼’ 협회 회원으로서 이탈리아 와인의 대표적인 생산자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그란디 마르끼는 사시까이아, 안티노리, 가야, 마시 등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와이너리들이 소속된 협회다.
우마니론끼는 영국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에서 ‘펠라고’ 와인이 이탈리아 레드 와인 대상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만화 ‘신의 물방울’과 ‘식객’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된 ‘깜포 산 조르지오’는 우마니론끼의 최고급 레인지에 속하는 와인이다. 특히 우마니론끼의 오너 미껠레 베르네띠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지난 14일 강남에 위치한 WSA 와인 아카데미에서 이를 소개하는 시음회를 진행했다.
‘깜포 산 조르지오’는 이탈리아 마르께 지역의 토착 품종인 몬테풀치아노를 사용하여, 꼬네로 오시모 지역의 해발 200미터에 위치한 1만㎡의 소규모 포도밭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들어졌다. 매년 약 6000병만 생산된다.
‘깜포 산 조르지오’는 이달 25일부터 국내 와인파크, 백화점, 바틀샵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미껠레 베르네띠는 이 와인에 대해 “우아함과 순수함을 지닌, 우마니론끼 역사상 최고의 몬테풀치아노”라고 소개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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