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2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9시께 서울 성북구 주거지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발견 당시 창틀에 매달려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에어 매트를 설치해 남성을 구조했다. 구조된 A씨가 횡설수설하자 경찰은 마약류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향성 반응이 나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를 혼자 투약했는지 등을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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