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착수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갖고 방안 마련
용역사, 4개 분야 20개 과제 제안
25일 태안군의회 지방소멸위기대응정책연구회는 6월부터 청소년 인구 유입 및 유출 방지를 위해 추진한 청소년정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지난 22일 갖고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회장인 김영인 의원과 간사인 박용성 부의장, 김기두 회원(의원)을 비롯해 김은미 교육체육과장, 박지연 가족정책과장 남송우 태안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용역사인 ㈜제윤의정 나현민 박사는 이날 발표자로 나서 해당 내용이 담긴 4개 분야 20개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나 박사는 청소년수련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으로 이동 가능한 시내권으로의 이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청소년 정책은 군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취업, 창업을 위한 특성화고가 필요하고 군에서 태어나 군민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연구회 활동으로 청소년 토론회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청소년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군립 안면 도서관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8개 읍·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연구회가 교육 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 인구 유입 및 유출 방지를 위한 미래지향적 교육정책과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군 청소년 정책에 반영돼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6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10월 중간보고, 이달에는 지역 중고생 대표를 대상으로 청소년 정책 토론회 개최, 청소년수련관 방문 및 관계자 인터뷰, 지역 중고생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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