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각) 타스통신에 따르면 빅토르 데미얀코 러시아 극동 철도 부국장은 이날 프리모르스키주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4개의 철도 검문소는 극동 지역의 무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특히 하산-두만강 철도 검문소가 운영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거의 모든 검문소가 최대 용량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올해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북한 파트너들과 함께 국경 간 무역을 그런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9월 이뤄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철도 운송량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2월 중단됐던 북한과 러시아 간 철도 화물 운송은 같은해 11월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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