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40여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8분께 화성시 봉담읍 왕림리에 위치한 모텔 카운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신고 접수 5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모텔 내 고립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어 장비 37대와 인원 92명을 동원해 40여분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밖에도 2명이 중상을 입고, 나머지 15명을 경상을 입는 등 1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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