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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북한 공연 비화 "북측 가수와 기싸움…이선희와 화음까지"

뉴스1

입력 2024.11.26 08:19

수정 2024.11.26 08:19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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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라디오스타' 백지영이 북한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했을 당시 비화를 밝힌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백지영, 김지윤, 송가인, 이사배가 함께하는 '언니 더 파워업' 특집으로 꾸며진다.

백지영은 메가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자타공인 발라드 퀸이다. 그는 지난 2018년 북한 평양에서 공연하는 남한예술단에 포함돼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그와 함께한 가수로는 '가왕' 조용필을 비롯해 최진희, 이선희, YB(윤도현밴드), 정인, 알리, 피아니스트 김광민 등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당시 공연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한 사실과 북측 가수들과 함께 꾸민 무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당시 북측 가수들과 예정에 없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게 되면서 파트를 나누는 과정에서 북측 가수와의 기싸움을 한 것. 결국 이선희의 소환으로 정인, 알리와 함께 화음을 쌓게 된 사연을 공개해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백지영은 '역주행의 원조'로 불리지만 히트곡은 못 찾는 썩은 귀라는 사실을 밝혀 웃음도 자아낼 예정이다. 백지영은 '메가 히트곡'으로 불리는 많은 곡들이 전부 자신이 거부했던 곡이었다며, 곡을 거부한 특별한 이유까지 공개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백지영은 5년 차 유튜버로 활약 중으로, 구독자들에게 '손절'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혀 그 사연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아이브의 멤버인 장원영의 코스프레를 했다가 딸에게까지 외면당한 사연을 전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부르기만 하면 히트하는 '발라드계의 치트키'인 그가 '예능계의 치트키'가 된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백지영은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함께 출연한 다른 게스트의 에피소드에 자신도 모르게 리얼한 리액션을 보여 '리액션 전설'로 등극했다고 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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