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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삼목항 선착장·탐방로 새단장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6 10:00

수정 2024.11.26 10:00

2022년 착공 삼목항 어촌뉴딜 300사업 완료
총사업비 124억원 투입, 어촌 필수 기반시설 현대화
부잔교 설치, 물량장 신설, 회센터 리모델링, 탐방로 등 조성
인천 영종도 삼목항이 선착장과 주변 지역을 재정비하는 등 새단장했다. 삼목항 어촌뉴딜 300사업 종합계획도. 인천시 제공.
인천 영종도 삼목항이 선착장과 주변 지역을 재정비하는 등 새단장했다. 삼목항 어촌뉴딜 300사업 종합계획도.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 삼목항이 선착장과 주변 지역을 재정비하는 등 새단장했다.

인천시는 중구 운서동 삼목항 일원에서 삼목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선착장·물양장 등 낙후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항·포구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함으로써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방문객을 유치해 어촌마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삼목항은 지난 2021년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 3월 착공했다. 총 124억7600만원이 투입돼 부잔교(강재 60m, PE 60m) 설치, 물량장 신설(990㎡), 진입로 정비(162m), 회센터 리모델링, 안전시설 설치, 어업인 쉼터·삼목마당·탐방로가 조성됐다.

시는 이번 삼목항 어촌뉴딜 사업으로 안전한 어선 이용과 원활한 어업 활동은 물론 회센터 리모델링과 탐방로 조성으로 먹거리·볼거리·쉴거리 등 관광객 편의가 개선돼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사업비 1660억원을 투입해 삼목항을 비롯 후포항, 답동항·세어도항, 덕교항, 두무진항 등 총 16개소를 대상으로 어촌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앞으로 지역 내 추진 둥인 어촌뉴딜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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