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오크밸리가 2024-2025 동계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14일 스키 슬로프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오크밸리는 수도권에서 자동차나 KTX를 이용해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높은 접근성으로 가족 단위 고객 및 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올 시즌 오크밸리 스키장은 광폭(120m)의 직선 코스로 조성된 초급자용 코스를 비롯해 산 정상부부터 활강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중급자용 구간까지 총 3개면을 운용한다.
또 리프트 탑승과 하차가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스키의 모든 과정을 여유롭고 안전하게 만끽할 수 있도록 초급 슬로프용 전용기를 운영하고, 승·하차장마다 별도의 휴식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였다.
아직 스키를 타기 어려운 유아 및 보호자를 위한 시설도 별도 운영한다. 스키장 옆에 1200평 규모로 조성된 눈놀이동산은 다양한 경사의 눈썰매 슬로프와 보호자 도움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자동 회전 튜빙 눈썰매 등을 갖췄다.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리프트 무제한 이용은 물론, 오크밸리 리조트 객실 및 제휴사(신세계아쿠아필드·키자니아·여주프리미엄아울렛) 할인 등의 혜택이 포함된 시즌권의 얼리버드 특가는 23만원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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