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일반

오픈AI-산은, 韓 AI 생태계 강화에 맞손...한국기업과 첫 MOU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6 14:44

수정 2024.11.26 14:44

제이슨 권 오픈AI CSO(왼쪽)가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함께 MOU 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오픈AI 제공
제이슨 권 오픈AI CSO(왼쪽)가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함께 MOU 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오픈AI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픈AI가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의 인공지능(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오픈AI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산업은행의 강석훈 회장이 참석한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협력은 오픈AI가 한국 AI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에서의 첫 MOU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AI와 산업은행은 AI 스타트업 지원과 한국어 성능 향상을 통해 한국 AI 생태계를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어 맥락에 맞춘 AI 모델 개발을 위해 협력하며, 한국 내 데이터센터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은 “앞으로는 AI 산업의 고도화가 국가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 오픈AI의 활동을 위해 산업은행은 대정부 코디네이터로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 제이슨 권 CSO는 “한국은 인프라 스트럭처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AI 분야의 선도적인 국가”라며 “산업은행과의 이번 MOU는 혁신을 촉진하고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양 기관의 공통된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