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족계획' 류승범이 첫 '아빠'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 새 드라마 '가족계획'(연출 김곡,김선)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이태원몬드리안호텔에서 열렸다.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이자 아이들에게는 다정한 엄마 ‘한영수’ 역에는 배두나가, 어딘가 모르게 소심하지만, 아내에게는 무한한 사랑을 쏟는 아빠 ‘백철희’ 역은 류승범이 맡았다.
류승범은 '무빙'과의 액션 스타일 차이점에 대해 "그래서 무술팀이 고민하시더라, 배우 입장에서는 그분들이 만든 걸 훈련하는 거다, 굳이 차이점을 찾자면 '무빙'에서는 초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들끼리의 싸움이고 초능력자가 아닌 훈련을 통한 강한 사람이다, 그런 차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류승범은 "이번 작품은 아빠 역할은 처음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있었다, 굉장히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고 이 작품을 통해서 아빠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더 확장된 것 같다"라고 했다.
배두나는 류승범과의 호흡에 대해 "극을 보면 아시겠지만, 친구 같은 부부다, 철희가 자상하고 아내 바라기이며 힐링이 되는 친구다, 이분이 세트에 있으면 분위기가 좋아진다,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했다.
류승범 역시 "너무 좋았다, 편안한 느낌, 매력과 사랑스러움이 인간적으로 많이 끌려서 부모 역할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라고 화답했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로몬 이수현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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