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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 10% 넘게 급락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코스닥지수가 26일 동반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8p(0.55%) 내린 2520.36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2.95p(0.51%) 하락한 2521.39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로 약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2억원, 2384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87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0.06%)는 소폭 올랐지만 LG에너지솔루션(-3.22%), 삼성바이오로직스(-3.03%), KB금융(-2.0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2%대 상승마감했다. 이어 전기·가스업(1.87%), 비금속광물(1.52%), 철강·금속(1.43%) 등이 올랐다. 반면 기계(-2.34%), 의약품(-2.01%), 보험(-2.0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68p(0.53%) 내린 693.1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 초반 699.70(0.41%)에 도달하며 70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곧바로 하락전환했다. 특히 외국인이 코스닥에서 2000억원 넘게 팔아치운 가운데 최근 극심한 변동성을 겪은 시총 1위 알테오젠이 전날 상승분(13.36%)을 반납, 10% 넘게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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