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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무죄, 사법 정의 보여줘"…민주당 전북도당 환영 논평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6 16:31

수정 2024.11.26 16:3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을 마치고 최고위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을 마치고 최고위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에 대해 대한민국 사법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준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26일 논평을 내고 "서울중앙지법이 이 대표에 대한 무죄 선고로 정치검찰의 억지 기소를 바로잡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2년 6개월간 민생은 뒤로한 채 야당 대표를 향한 무분별한 수사와 기소에만 골몰했다"라며 "명백히 정치적 의도가 담긴 수사이자 야당 탄압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권과 검찰은 이제라도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을 멈추고 민생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정적을 죽이는 정치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정치"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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