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처음 시행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미용분야 5명, 식품·조리분야 5명의 학생이 9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12주 동안 싱가포르 현지에서 언어교육, 직무교육, 현장실습 이후 현지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10명 중 7명의 학생은 현지 취업이 확정됐다.
이번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해외취업이 확정된 학교는 △김화공업고등학교(1명)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2명) △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1명) △춘천한샘고등학교(3명)이다. 직무 분야는 미용(3명), 식품·조리(4명)다.
앞서 도교육청은 취업이 확정된 7명의 학생이 속한 3개의 기업과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 직업계고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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