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 14일 시행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정답 가운데 오류가 없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평가원은 수능 시행 당일인 지난 1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총 342건의 이의 신청을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문제나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69개 문항 208건이었다.
영역별로는 국어 영역에서는 14개 문항, 수학 영역에서 4개 문항, 영어 역역에서 6문항 등에 관한 이의 신청이 접수됐다. 탐구 영역에서는 생활과 윤리(사회탐구) 과목에서만 11개 문항과 관련된 이의신청이 제기됐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69개 문항 모두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이의 신청 심사 결과는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적표는 다음 달 6일 배부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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