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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인도 교량 건설현장 방문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6 18:14

수정 2024.11.26 18:14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24일 인도 현지에서 비하르 교량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24일 인도 현지에서 비하르 교량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인도를 방문 중인 정원주 회장이 비하르 교량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수주확대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정 회장이 방문한 비하르 교량 현장은 인도 비하르주 파트나 지역의 갠지스 강을 횡단해 바이살리 비뒤퍼 지역을 연결하는 횡단교량과 접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의 총연장은 19.7㎞에 이른다. 9.76㎞의 세계 최장 6차선 엑스트라도즈교량(Extradosed bridge)이다.

엑스트라도즈교는 일반 교량과 달리 상판과 주탑 케이블이 하중을 분담하는 구조다.
전체 교량 교각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주탑 높이를 낮출 수 있어 시각적 연속성과 조형미 연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정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본인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새삼 더욱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생각됐다"며 "준공하는 날까지 안전과 품질에 만전을 기해 현장업무에 임해주기를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정 회장은 이후 뭄바이 지사 개설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개발사업 시장 현황과 인프라 사업 추가 수주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 시장이 아시아 거점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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