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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회장측 고려아연 지분 17.05%→17.18%…소폭 늘어

뉴스1

입력 2024.11.26 18:29

수정 2024.11.26 18:29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2024.11.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2024.11.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MBK파트너스·영풍(000670) 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측이 장내매수를 통해 보유 지분을 소폭 늘렸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을 비롯한 특별관계자의 지분은 기존 17.05%에서 17.18%로 0.13%포인트(p) 늘어났다.

최윤범 회장의 작은아버지 최창규 회장이 경영하는 영풍정밀이 1만5800여 주(0.08%), 최윤범 회장의 모친 유중근 경원문화재단 이사장이 3000여 주(0.01%), 최씨 일가 회사로 분류되는 유미개발이 7200여 주(0.03%) 등을 확보했다.


이들의 장내매수 기간은 이달 15~22일로 취득 단가는 최소 92만 9938원, 최대 101만 7993원이다.

현재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MBK파트너스·영풍의 지분은 39.83%이다.
최 회장 측 지분은 우호세력을 포함하면 기존 35.4%에서 35.53%로 늘어나지만, 우호세력으로 분류됐던 주주들의 이탈 움직임이 있어 실제 지분율은 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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