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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화 2.0㎝'…강원 영서·산간 곳곳에 눈 내려

뉴스1

입력 2024.11.26 22:46

수정 2024.11.26 22:46

현재 강원 평창 진부면 오대산 두로령 정상에 눈발이 날리는 모습.(국립공원공단 CCTV 캡처)
현재 강원 평창 진부면 오대산 두로령 정상에 눈발이 날리는 모습.(국립공원공단 CCTV 캡처)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다.

2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내린 눈의 양은 평창 대화 2.0㎝, 평창 면온 1.0㎝, 화천 사내 0.9㎝, 평창 봉평 0.7㎝, 화천 상서 0.7㎝, 철원 김화 0.3㎝ 등이다.

산간 지역은 홍천 구룡령 1.3㎝, 고성 진부령 0.3㎝, 홍천 내면 0.2㎝, 고성 향로봉 0.2㎝ 등의 눈이 내렸다.

현재 산지, 철원, 화천, 평창평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설 예비 특보는 영월, 정선평지, 횡성, 원주,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에 내려졌다.
발효는 27일 새벽이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눈으로 인한 피해 건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까지 강원 산간은 10~20㎝(많은 곳 30㎝ 이상), 영서는 5~15㎝(많은 곳 20㎝ 이상)다. 동해안은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는 28일까지 강원도에는 비 또는 눈(강원산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북부내륙·산지와 중·북부동해안은 모레 오전까지, 중·남부내륙·산지와 남부동해안은 모레 오후까지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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