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보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최고 20cm 이상, 서울에도 최고 10cm 이상의 큰 눈이 예고됐다. 또 강원도는 산간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30cm에 달하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륙의 첫눈이지만 시작부터 폭설로 내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밤사이 눈 내리는 강도가 강해지면서 제법 쌓이는 곳이 많겠고, 이로 인해 출근길 미끄럼 사고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번 눈은 목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인데, 오늘 새벽부터 아침까지 다소 강하게 내리다 낮에 주춤한 뒤 밤부터 또 한차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영하권 추위가 절정을 보이는 가운데 기온에 따라 지역별 내리는 눈의 양이 차이가 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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