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캘리포니아주가 전기차 인센티브 제공에서 테슬라를 제외함에 따라 테슬라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11% 하락한 338.2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캘리포니아 충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4% 가까이 급락했었다.
이는 전일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전기차 인센티브를 계속 지급하지만, 테슬라는 제외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전일 연방정부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해도 캘리포니아주는 주정부 차원에서 보조금을 계속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테슬라는 제외한다고 덧붙였다. 주지사 사무실은 "더 많은 전기차 제조업체가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시장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목표"라며 테슬라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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