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개그맨 허경환이 미국 괌에서 열린 주짓수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6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허경환이 지난 10월 12일 괌에서 열린 '로드 투 골드'(ROAD TO GOLD) 주짓수 대회에 출전해 퍼플벨트 체급 2위, 무제한급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현장 대회를 지켜본 정찬성도 "우승의 기운이 허경환 님한테 오고 있다"라며 허경환의 실력에 감탄했다.
허경환은 2018년에 열린 '제1회 로드 FC 주짓수 대회' 흰띠 남자 일반부 76kg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자다. 주짓수코리아가 주관한 대회인 '허닭주짓수코리아챔피언십'를 후원할 정도로 격투 마니아인 그는 수년간 주짓수를 꾸준히 수련하며 대회에 참가해왔다.
특히 앞서 방송에서 지도자급 주짓수 실력 보유자를 의미하는 퍼플벨트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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