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휴전 협정을 발표한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고 AP 통신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카티 총리는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과 휴전 협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미카티 총리는 레바논이 2006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결의안 1701호를 이행하고, 남부에서 레바논군의 주둔을 강화하며, 유엔 평화유지군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유엔안보리 결의 1701호는 레바논 정부군 및 유엔평화유지군(UNFIL)의 남부지역 배치 및 이와 연계한 이스라엘의 모든 병력 철수 촉구, 레바논 정부측 승인없는 외국군 주둔 또는 무기 판매·공급 금지 등을 담고 있다.
미가티 총리는 또한 이스라엘이 휴전을 완전히 준수하고 유엔 결의안에 따라 남부 레바논에서 철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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